어른이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새로운 도전이지만, 보호시설에서 성장한 청년들에게는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.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거주 문제, 생활비 부담, 취업 준비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.
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자립지원수당, 주거 지원, 취업·심리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.
특히 2025년부터 자립지원수당 대상이 확대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오늘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혜택과 신청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.
1. 자립준비청년이란? 지원 대상 및 조건
1) 자립준비청년이란?
아동복지시설(양육시설, 공동생활가정 등)이나 가정위탁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의미합니다.
보호 종료 후 경제적·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, 정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들에게 지원을 제공합니다.
2) 자립지원수당 지원 대상
✅ 다음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신청 가능
- 아동복지시설(아동양육시설, 공동생활가정 등)에서 보호받다가 퇴소한 청년
- 가정위탁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
- 보호 종료 전 2년 이상 연속 보호를 받은 청년
-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인 청년
3) 2025년 달라진 점!
- 지원 대상 확대 – 보호 종료 7년 이내 청년도 일부 지원 가능 (예산 범위 내 선발)
-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증액
2. 자립지원수당 혜택 및 지급 방식
자립지원수당은 청년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액입니다.
2025년 자립지원수당 지급 내용
항목 | 지원 내용 |
---|---|
지원 금액 | 매월 50만 원 |
지원 기간 | 최대 5년 (총 60개월) |
지급 방식 | 본인 명의 계좌로 매월 입금 |
💡 신청 후에도 자격 유지 심사가 진행되며, 요건을 충족해야 계속 지원됩니다.
3. 자립지원수당 신청 방법
방문 신청, 우편·팩스 신청, 온라인 신청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
✅ 방문 신청
- 보호 종료 예정자는 퇴소 30일 전 사전 신청 가능
- 보호 종료 후에도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·면·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
✅ 우편·팩스 신청
- 해외 유학, 군 입대 등의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 우편 또는 팩스 신청 가능
- 증빙서류(재학증명서, 군입영사실확인서 등) 제출 필수
✅ 온라인 신청
- 복지로 누리집(https://www.bokjiro.go.kr)에서 신청 가능
📌 온라인 신청 절차
- 복지로 로그인 → 복지서비스 신청
- 아동·청소년 →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선택
- 신청서 작성 후 제출
4. 신청 후 처리 절차
자립지원수당 신청 후 다음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이 결정됩니다.
- 신청 접수 → 대상자 심사 → 대상자 확정 → 수당 지급 → 사후 관리
- (매월 50만 원 지급, 자격 유지 여부 정기 점검)
5.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자립지원수당을 신청하면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?
A. 신청 후 심사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, 보호 종료일이 속한 달부터 지급됩니다. 다만, 신청이 늦어질 경우 지급 개시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, 가급적 보호 종료 전 30일 이내에 사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.
Q2. 자립지원수당과 자립정착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?
A. 네, 가능합니다. **자립지원수당(매월 50만 원)**과 **자립정착금(최대 300만 원, 일시금 지급)**은 서로 다른 지원 제도입니다. 따라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두 가지 지원금을 모두 신청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.
Q3. 자립지원수당은 최장 5년 동안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, 중간에 취업을 하면 지원이 중단되나요?
A. 아닙니다. 취업을 하더라도 일정 소득 기준 이하라면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다만, 지속적인 자격 심사가 이루어지며, 소득 증가로 인해 자격이 달라질 경우 지원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자격 요건 변경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6. 추가 지원 제도
- 주거 지원: 매입·전세임대 주택 지원, 월세 지원
- 취업 지원: 직업훈련비, 취업 연계 프로그램 제공
- 심리 상담 지원: 정신건강 상담 및 멘토링
- 자립정착금 지원: 보호 종료 후 초기 정착비 최대 300만 원 지급
마무리하며
보호 종료 후의 삶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지만, 정부 지원을 적극 활용하면 더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. 꼭 필요한 혜택을 놓치지 말고 신청하여 안정적인 자립을 이루시길 바랍니다.